도전이란?

카테고리 없음 2014. 2. 24. 05:24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갖추어진 다음에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면 좋은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노력을 해서 되어 있도록 만들겠다는 배짱이다.

 

인생에 있어서 도전이란 결코 입맛에 딱 맞는 방식으로 찾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언제나 두 발을 전부 땅에서 떼서 허공에 몸을 완전히 맡겨야 하는

따라서 상당한 불편함과 두려움을 수반하는 방식으로 찾아온다.

 

어렵지만 마음에 쏙 드는 일자리를 만났을 때,

어렵지만 풀어 보고 싶은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렵지만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길을 만났을 때,

어렵지만 한 번쯤 말을 꼭 걸어 보고 싶은 이성을 만났을때,

필요한 것은 앞뒤를 재고 따지는 '계산'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허공에 몸을 맡기는 '용기'

 

때로는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무모하다', '미련하다', '철이 없다' 라고 말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멋진 도전은 어느 정도의 무모함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까짓 거 해버릴 수 있다는 '무모한 용기' 가 필요한 것이다.

그 용기를 가슴에 안고 허공에 몸을 던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그리고 한번 시작한 일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용기를 내서 몸을 허공에 던졌는데 그 다음 일을 수습할 수 없다면

돌아오는 것은 '망신''자신감의 상실'뿐이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수습의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는가 여부다.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나태해지거나 방심하여 실패를 한 사람은

스스로를 믿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다시는 허공에 몸을 던지는 용기를 내지 못하게 된다.

 

[임백준 - 나는 프로그래머다 ]

 

어떤 일이든 일단 시작해 보자!